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이큐 전철 (문단 편집) == 한국 한자음? == 한국에선 '''경병급행'''이라는 이름으로 이 회사 노선 게임([[전차로 고]]랑 같을 수가 있으나 제조사가 다르다.)이 수입되었는데 [[오역]]이다. '浜'이라는 글자 안에 '''군사 병(兵)''' 자가 들어 있어서 그런가 본데 사실 浜 자는 물가 빈(濱) 자의 [[신자체]]이다.[* [[제2차 세계대전]] 이후 일본이 한자를 신자체(新字體)로 바꾸면서 약자(略字)들을 표준 한자로 변경했다. 그 전까지 약자들이 안 쓰였던 건 아니지만 그 전에는 비표준이었다. 그래서 濱 자를 浜 자로 쓰게 되었다. 참고로 오늘날 중국에서는 '물가 빈'을 滨으로 쓴다. 중국 [[간화자]]에서는 賓이 들어간 글자들을 일괄적으로 宾으로 교체해서 쓰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濱→滨이 된 것이다. 반면 일본은 賓이 들어간 모든 글자를 일괄적으로 유추해서 약자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濱만 예외적으로 浜으로 지정하게 됐다. 따라서 이 글자는 일본 신자체가 중국 간화자보다 획이 적게 간략화한 사례 중 하나이다.] 따라서 경'''빈'''급행이 맞다. 물론 浜이라는 한자에 '병'이라는 음[* 浜은 '선거(船渠) 병' 자로 원래는 濱과 별개의 글자이다. 하지만 이 글자는 잘 안 쓰이던 글자인데,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물가 빈(濱)의 약자로 용도 변경해서 쓰이게 된 것이다. 중국 민간에서 賓과 兵의 발음이 비슷해서 표기가 복잡한 賓 부분을 兵이나 宾으로 바꿔서 쓰던 게 일본에 전해졌고, 그러다가 현재는 浜이 아예 '물가 빈'으로 지정된 것이다.]이 있으니 경병급행도 되는 거 아니냐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으나, 요코하마(横浜)의 浜은 濱의 신자체로서 쓰였기 때문에 濱의 음훈을 따라야지 浜에 있는 다른 음훈을 끌어오면 안 된다.[* 이와 비슷한 예로 오늘날 體(몸 체)의 약자로 주로 쓰이는 体 자를 들 수 있다. 사실 약자로 쓰이는 경우가 아닌 원래의 体 자는 원래 '몸 체'와는 무관한 '용렬할 분' 자이다(물론 오늘 날 体 자가 '용렬한 분' 자로 쓰이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긴 하다). 그런데 体育을 '체육'으로 읽지 않고 원래 발음대로 읽는답시고 '분육' 이라고 읽으면 될까? 당연히 안 된다. 왜냐면 体育이라는 표현에서는 体가 體를 대신해서 쓰인 글자이기 때문에 體의 독음대로 '체'라고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. 横浜이나 京浜急行의 浜 자도 마찬가지이다. 京浜急行의 浜은 濱을 대신해서 쓰인 글자이기 때문에 濱의 발음인 '빈'으로 읽어야 한다.] 결론은 이거다. '''京浜急行을 경빈급행으로 읽는 게 옳고, 경병급행으로 읽는 것은 틀리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